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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발렌시아 챔피언스리그 중계 방송 이강인 출전 가능?
첼시 발렌시아 상대 전적 / 최근 성적
저는 홈팀과 어웨이 팀의 상대 전적 비교를 할 때 최소한의 정확성을 위해서 2010년 이후의 자료를 보통 봅니다. 하지만 첼시 발렌시아의 맞대결은 2010년 이후이기는 하지만 8년전 기록임을 감안하여 맞대결의 전적은 대략 이러했구나 정도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첼시와 발렌시아의 최근 10경기 성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홈 팀 첼시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전설 푸른 심장 프랭크 램파드가 감독을 맡으며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갖고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팀 공격의 상징이었던 에당 아자르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고 팀 수비의 상징이였던 다비드 루이스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의, 혹은 구단과의 마찰로 같은 런던 연고의 아스널로 이적하며 시즌 시작 전부터 구설수에 올랐었습니다.
시즌이 시작하자 개막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4 대패를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다 이긴 경기를 놓치는 등 램파드 조기 경질설까지 나도는 등 불안한 시즌 초반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직전 경기 까다로운 상대인 울버햄튼을 상대로 원정에서 5:2로 대승을 거두었고 첼시의 푸른 심장이 다시 뛰고 있다는 멘트와 함께 오랜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앞두고 최고의 분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첼시는 직전 경기에서 점유율 54%, 슛팅수 13회(유효6), 코너킥5회, 프리킥9회를 기록했고 차세대 공격수 에이브리함의 헤트트릭으로 까다로운 상대인 울버햄턴전을 대승으로 마쳤습니다. 그 전경기 셰필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다 잡았던 경기를 통한의 극장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하는등 후반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전보다는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원정팀 발렌시아는 개막후 리그 4연전을 진행했지만 승격팀인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제외하고는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물론 리그 초반에 만났던 상대들이 까다로운 팀인 레알소시에다드와 스페인 라리가의 왕인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 할 수 있는 결과였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첼시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아주 큰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이끌었고 동시에 지난 시즌 스페인 국왕컵 우승까지 이끌었던 마르셀리노 감독이 전격 경질된 것이다. 침체기를 겪던 발렌시아를 다시 한 번 전성기로 이끌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감독이기에 깜짝 경질은 충격적인 소식인데 더 황당한 것은 감독을 경질한 명확한 이유를 발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구단주와 감독의 갈등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된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감독은 이적 시장 중에 데니스 수아레즈와 하피냐의 영입을 요청했지만 발렌시아의 피터 림 구단주는 그의 친구이면서 파워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관리하는 선수를 영입하길 바라면서 둘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어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발렌시아 선수단은 현재 첼시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사전 인터뷰도 거절한채 감독 경질에 동의 할 수 없다는 의사 표시를 구단에 하고 있는 상황인데 전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챔피언스리그, 그것도 유럽 4대리그를 대표하는 팀인 첼시와 발렌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중립적인 팬들은 의아함과 실망감을, 첼시팬 입장에서는 환호를, 발렌시아팬 입장에선 우울함과 분노를 느끼는 상황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첼시 발렌시아간의 경기는 선수단 기량, 홈&원정 경기장 상태 및 분위기 등 모든것이 중요하지만 발렌시아 선수단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고 뛰어난 전술적 역량으로 다시 한 번 발렌시아의 명가 재건을 꿈꿨던 감독의 부재를 신임 감독 대리가 과연 얼마나 그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굉장이 중요한 이슈로 생각되는 상황임에는 분명할것입니다.
첼시 발렌시아 예상 선발 라인업
부상자가 많은 첼시 스쿼드상 큰 변수 없이 예상 라인업대로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발렌시아의 예상 라인업 또한 전 감독인 마르셀리노 감독은 베스트 11을 거의 바꾸지 않는 감독이었지만 이번 신임 감독 대리는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 생각해봤습니다. 신임 감독인 셀라데스 감독은 스페인 U21 대표팀 감독을 했던 이력이 있는 감독인데 거대 구단 감독직을 처음 맡는 만큼 언론에 인터뷰 했던 "나이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말은 거대 구단의 오랜만의 큰 도전을 앞두고, 본인의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점에서 지켜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전 감독인 마르셀리노가 닦아 뒀던 베스트 11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클 것입니다.
아쉽지만 한국 축구팬들이 밤 잠 설쳐가며 봤던 박지성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현재 바통을 이어 받은 손흥민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처럼 이강인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출장은 조금은 더 먼 미래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첼시 발렌시아 챔피언스리그 결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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