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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디비전 시리즈

대전불꽃남자 2019. 10. 1. 08:23


류현진 디비전 시리즈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LA다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 선수의 디비전 시리즈 등판 일정 관해 급히 포스팅을 작성하겠습니다.

한국의 괴물 투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의 등판 일정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빛나는 활약으로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아시아인 최초로 평균자책점 1위의 기록을 세운 류현진 선수의 기록은 정말 감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최근 10년간 MLB의 전체 평균자책점 평균입니다. 2.32의 평균자책점이 정말 대기록이지만 막판의 자책점들이 아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건 사실입니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은 아직은 미정이지만 1선발 혹은 2선발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물론 1선발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류현진의 1선발 등판을 예상하는 이유는 아래에 코멘트를 남겨뒀으니 한 번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LA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진으로는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리치 힐로 총 4명으로 구성되며 차례대로 1,2,3,4 선발이 이번 시즌의 라인업이었지만 경우에 따라 바뀔수가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중 리치 힐은 4선발 고정인 상태로 1,2,3 선발인 류현진, 커쇼, 뷸러 등 세명의 선수의 순서가 바뀔 수 있을것입니다. 

지난 9월 30일 LA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중 클레이튼 커쇼의 구원 등판이라는 깜짝 한 수를 내놨는데 이것은 단순한 경기 감각 유지의 차원이 아닌 포스트시즌을 겨냥한 포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커쇼는 지금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30경기중 6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나섰던 기록이 있고 류현진 선수를 1차전에 등판 시키고 커쇼를 2차전에 등판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현실적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5차전에서 커쇼의 구원 등판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불펜이 약점으로 꼽히는 LA다저스로서는 매력적인 한 수가 분명할 것입니다.

류현진과 뷸러의 구원 등판보다는 구원 등판 경험이 많은 커쇼가 5차전 구원 등판 가능성을 남겨둠으로써 비장의 한 수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LA다저스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4일부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치르는데 상대는 아직 미정이지만 2일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통해 그 상대가 정해집니다.

워싱턴과 밀워키 양 팀 모두 최근 엄청난 활약과 연승 행진을 뽐내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올라온 팀들인데 LA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예상하는것은 어려운 일임이 분명 할 것입니다.

그나마 어떤 팀이 류현진 선수에게 유리할지 고민해 본다면 밀워키 브루어스가 류현진 선수에게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워싱턴은 좌투수에 강한 타자들로 도배되어 있는 팀이기도 하고 현재 내셔널리그 소속의 팀 중 좌투수에 가장 강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발 등판 예정인 1,2,3,4 투수 중 류현진과 커쇼 원 투 펀치가 모두 좌투수인 LA다저스로서는 부담스러운 상대임이 분명 할 것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의 디비전 시리즈의 승리를 견인 할 수 있을지 또한 디비전 시리즈에서 1선발로 등판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도 팬으로서도 즐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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