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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리랑카 축구 중계

대전불꽃남자 2019. 10. 10. 16:47


한국 스리랑카 축구 중계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앞서 올린 한국 스리랑카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 대해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하고자 추가로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한국과 스리랑카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는 한국 시간 10월 10일 목요일 20시에 화성 종합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한국과 스리랑카의 중계 방송은 SPOTV, SPOTV NOW, KBS2, MBC, 그리고 기타 플랫폼 등에서도 동시 송출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같이 시청하면서 응원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10월의 월드컵 2차 예선 두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의 명단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10월 두경기는 오늘 펼쳐지는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가 있고 15일에 펼쳐지는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있습니다.

한국 스리랑카 한국 대표팀 명단


GK - 김승규(울산현대), 조현우(대구FC),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벤투 감독은 친선 경기와 월드컵 예선을 치르면서 김승규, 조현우 두 선수의 경쟁 체제로 골키퍼 선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승규는 울산으로 돌아와 최근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고 조현우 또한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활용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분으로는 김승규와 조현우의 발 밑 기술의 차이 정도인데 벤투 감독은 그 부분의 차이점으로 김승규를 조금 더 좋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스리랑카전에서 골키퍼 선발은 김승규와 조현우의 경쟁 체제 속에서 김승규의 선발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DF - 김민재(베이징궈안), 김진수(전북현대), 권경원(전북현대), 이용(전북현대), 홍철(수원삼성), 김문환(부산아이파크), 김영권(감바오사카), 박지수(광저우에버그란데), 이재익(알라이얀)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를 맞이하여 수비 라인 선수들의 선발 라인업도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 최근 경기들을 치르며 벤투 감독의 실험적인 포메이션이 반복되어 가동되었던 기록이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수비 라인이 3백이냐 4백이냐가 주요 포인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은 앞선 경기들에서 3백으로 경기를 시작했을때 상대가 강팀이건 약팀이건 상대 압박에 대한 대처와 빌드업 부분에서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반복해서 보였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한국과 스리랑카의 맞대결을 펼치는 오늘 수비 라인은 4백으로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판단되고 좌측 우측 풀백으로 이용, 홍철 선수가 센터백 듀오로는 김민재와 김진수(권경원)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MF - 손흥민(토트넘훗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SV 다름슈타트 98), 정우영(알사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나상호(FC도쿄), 남태희(알사드), 이동경(울산현대), 이재성(홀슈타인킬), 황인범(벤쿠버 화이트캡스)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를 맞이하여 선발 예상되는 미드필더 라인업은 좌측 우측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과 황희찬이 주전으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벤투 감독의 특성상 한번 정해진 베스트 일레븐은 거의 변동이 없는 관계로 손흥민과 황희찬은 어떤 포메이션을 사용하더라도 웬만해선 주전으로 출장할 것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강인과 황인범이 경쟁하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최근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강인 선수의 선발 출전을 예상합니다. 스리랑카는 한국을 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전원 수비를 맞춤 전략으로 들고 나올것이라 예상되는데 키패스와 크로스가 준수한 이강인 선수가 황인범 선수 보다는 전원 수비를 뚫는데 있어서 더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두 자리는 정우영과 백승호의 선발 출전을 예상합니다. 정우영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수비 보호 역할과 빌드업시 보여줬던 깔끔한 패스와 볼을 뺏기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을 오늘도 스리랑카를 상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되고 백승호 또한 깔끔한 수비력과 안정된 볼 배급력 그리고 가끔 보여주는 시원한 돌파력으로 선발의 한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FW - 김신욱(상하이선화), 황의조(보르도)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는 경기 시작부터 경기 종료까지 스리랑카의 텐 백 전술로 일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리랑카가 한국을 상대로 텐 백을 사용하면서 한국은 얼마나 빠른 시간에 골을 넣을수 있을 것인가가 경기의 포인트로 볼 수 있는데 김신욱 선수의 제공권 장악과 헤딩으로 공을 떨궈주는 장점은 스리랑카의 텐 백 수비를 맞이하여 한국의 중요한 공격 옵션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김신욱 선수의 선발 출전을 예상합니다.

김신욱과 황의조 모두 소속팀에서 계속 골을 넣으며 공격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황의조는 벤투가 신뢰하는 한국 공격의 에이스격 선수이지만 오늘 상대적으로 단신인 스리랑카를 맞이하여 공격진의 파괴력을 극대화 시키려면 김신욱 선수의 선발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전 내 다득점을 낼 수 있다면 황의조 선수의 후반전 투입을 기대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스리랑카 경기 예상 총평

한국과 스리랑카의 맞대결에서 한국의 목표는 당연히 승리일 것입니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그리고 한 수 아래도 아닌 몇 수 아래로 평가받는 스리랑카를 상대로 다득점 승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벤투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다득점 보다는 승리를 우선시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국내, 해외 축구 관계자들은 한국의 3대0 이상 승리를 점치고 있고 상대적으로 스리랑카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에 비해 평균 신장이 10cm가량 차이가 나는 단신인 팀인데다 골키퍼를 제외하면 작은 리그더라도 해외에서 뛰는 선수도 없는 만큼 기량적인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경기도 수없이 나오는 만큼 방심은 금물일 것입니다.

한국은 스리랑카를 상대로 전반 시작부터 강력한 압박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스리랑카 선수들은 시작부터 텐백을 사용하여 최대한 실점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시아 예선 특성상 마지막에 가면 골득실을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을 고려하여 극단적인 수비 자세를 취할 것입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약팀을 상대로도 다득점 승리의 경험이 적지만 이번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은 모두 소속팀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만큼 5대0 이상의 다득점 승리를 점쳐보겠습니다.

약 3시간 뒤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가 펼쳐지는데 모두 저녁 식사 맛있게 하시고 한국을 응원하면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시면 좋은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번 한국과 스리랑카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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